[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을 가졌다.
가나ㆍ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캄보디아에 문을 연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 3호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하는 정비교육과정을 접목한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3개월씩 5개 단기과정과 2년 과정인 심화과정으로 수업을 분리 운영해 해마다 200여명의 학생이 개인사정에 맞춰 정비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열린 개교식에는 피치소폰 캄보디아 노동직업교육부 차관, 곽범수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를 비롯해 박상민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백숙희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 현대차그룹 청년봉사단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코이카가 짓고 있는 드림센터는 교육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국가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으로 앞서 2013년 1월 가나에 3년제 정규 자동차 공업학교인 드림센터 1호를, 지난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2호를 열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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