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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별통보에 차로 들이받은 40대男, 내려서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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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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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이별통보에 차로 4차례 들이받은 40대男, 내려서 폭행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를 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 30분께 포항의 한 상점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B(31·여)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3∼4회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은 검은색 승용차가 돌진해 주차된 차와 함께 문구점 안으로 밀려들어가 크게 다쳤고, 가게 또한 난장판이 됐다.
또한 이 검은색 승용차는 다시 후진한 뒤 여성이 피하는 곳으로 방향을 바꿔 3차례나 더 들이받았다. A씨는 그 후에도 차에서 뛰어내려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여러 곳을 다쳐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사귀던 중 최근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고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B씨 집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B씨가 나타나자 차를 몰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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