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매주 3회 경로당 순회 안마서비스, 이용료는 1000원
서비스 대상은 지역의 241개 경로당 중 안마서비스를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1월 30일 현재 34개 경로당에서 안마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서비스는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안마 직업훈련원의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2인1조로 편성, 4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1000원 이용료를 내면 30분간 안마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생산적 복지차원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는 일자리 제공,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효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안마 서비스를 원하는 경로당은 어르신복지과(☎950-3756)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 구는 25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인구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효도 안마 서비스 사업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년도 말 기준 6만6411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11.4%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