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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全산업생산 전년比 1.1% 증가…2000년 이후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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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작년 전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데 그치며 2000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 산업생산은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공공행정 등에서 늘어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별로는 작년 12월 0.9% 늘며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1차금속 등이 늘며 전년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6.0%를 나타냈다. 4분기 평균가동률은 74.6%로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도소매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소폭 늘며 실물경제가 미약하나마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작년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 증가율(0.8%)을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 역시 자동차, 특수산업용 기계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월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2.2%, 1.7% 늘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103.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르며 세 달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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