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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끄는 헬기조종사 100여명 항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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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산불현장 소통으로 안전사고 막고 공중지휘기 원활한 통제·지휘 관련내용 초점, 헬기 공중충돌 및 담수과정사고 등도 막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불 끄기에 나서는 헬기조종사들을 대상으로 한 항공안전교육이 서울에서 있었다.

산림청은 29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옛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산불진화 헬기조종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헬기 임차사업자, 중앙·시·도 소방기관, 국방부, 경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의 헬기조종사들이 참가하는 이날 교육은 산불현장에서 서로간의 소통으로 안전사고를 막고 공중지휘기의 원활한 통제·지휘 관련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산불현장에서 유관기관 헬기 등 여러 대의 헬기가 한꺼번에 불을 끄는 가운데 일어날 수 있는 헬기의 공중충돌을 막고 담수지 접근, 담수, 담수지 벗어나기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산림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교육은 실질적인 항공안전을 위해 항공전문가, 산불 끄기 경험이 많은 헬기조종사를 강사로 초빙, 실무중심으로 알려줬다.

강사들은 ▲진화헬기 골든타임제 ▲공중지휘통제 ▲산불조사·감식 ▲외국헬기 산불진화 사례 ▲항공기 감항사례를 통한 안전운항 등 현장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산불진화 헬기조종사임무가 고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따르는 고강도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점을 감안, 각종 임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 수 있게 ‘즐거운 직장문화’란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교육을 주관한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항공진화 개선방향 토론 때 나온 내용들은 산림헬기 공중지휘체계 확립방안에 넣어 산불현장의 유관기관 진화헬기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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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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