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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사물인터넷 키운다…헬스케어·스마트시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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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 육성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2곳)으로 서비스 본격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를 육성한다.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를 2곳 조성하고 4개의 노후 산업단지)의 정보화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소프트웨어산업을 대폭 강화한다.

28일 미래부가 발표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건축ㆍ의료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SW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GCS )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래부에서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7개에 불과한 글로벌 SW전문기업을 2017년까지 50개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SW전문기업은 연매출 1000만달러, 수출 100만달러 이상인 SW기업이 해당된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시장 초기단계인 SW신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형 플랫폼(오픈소스 SW기반)을 전략적으로 개발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팝(K-POP) 등 한류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해 기존의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 제작, R&D,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2017년까지 30개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세계 최고수준 가상현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세계 가전전시회(CES)에서 관심이 집중된 IoT서비스의 생활 속 활용을 본격적으로 촉진한다.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IoT 실증단지 2곳을 조성하는 한편 하드웨어(HW)ㆍSW센서 등의 분야 글로벌ㆍ대기업, 중소 벤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4개에서 올해는 55개로 늘리고 다양한 제품ㆍ서비스 개발ㆍ실증ㆍ사업화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연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제정ㆍ시행, 이를 토대로 노후화된 산업단지 4곳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조선ㆍ건설 등 전통산업은 물론 스마트카 등 신산업에도 적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ㆍ의료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도 본격화해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 솔루션 보급 등을 확대하고, '데이터 타운' 실증사업을 통해 교통?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소도 추진한다.

교통ㆍ의료ㆍ전력 등 주요시설 20개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200개 시설에 대한 SW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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