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차관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의 플레이메이커(Play maker)로서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신용도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성과중심의 평가, 금융기관 간 리스크 분담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 대기업과의 동반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해외진출 기회의 문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차관은 "수주 누적액 7000억불 달성을 앞둔 올해 낙관적인 소식보다 유가 변동,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 경쟁국의 저가 수주 공세 등 우려와 걱정의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오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시장의 흐름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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