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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한 겨울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최종수정 2015.01.04 14:00 기사입력 2015.0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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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자동차 관리에 부쩍 신경써야할 한겨울이다. 겨울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릴 일이 많아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비상시를 대비해 타이어 체인을 자동차 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타이어 제작사가 권하는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90% 수준이다. 자동차 제작사는 70%를 권고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는 '트레드'라고 하는 타이어 홈의 깊이로 점검하며 타이어 옆 부분의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 위쪽을 보면 타이어 접지부 홈 속에 돌출된 부분(마모한계선, 1.6㎜)이 있는데, 보통 100원짜리 동전의 이순신 장군 감투가 보이면 교체 시기가 된 것이다.

편마모 여부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휠 얼라인먼트(차륜 정렬) 조정도 해야 한다. 눈길이나 빙판길 대비 겨울용 타이어는 주행 성능면에서는 우수하나 소음이 많고 연비가 낮은 단점이 있다. 4계절용 타이어라면 스노우 체인을 꼭 준비한다.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상태도 점검하고, 주차 브레이크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제동을 걸 때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린다면 반드시 정비를 해야 한다.

부동액(냉각수)은 보통 2년(4만㎞)마다 교환하지만 보조탱크 등에 있는 부동액의 양과 점성, 농도(pH), 부식여부를 확인해 각 차량에 맞는 부동액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물을 50%씩 섞는 것이 엔진성능이나 냉각효과 측면에서 알맞다. 만약 라디에이터, 엔진 냉각 계통에 이물질이 쌓였거나 냉각호스에 균열이 있다면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점검한다.

또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은 수시로 오염도와 양을 점검해 교환해준다. 엔진 시동을 건 후에는 일정 시간을 둬 각 부위의 윤활이 충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일이 새는 것이 확인될 경우 뜨거워진 배기관 등에 닿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정비를 한다.
가을·겨울에 자동차 시동을 걸기 힘들다면 배터리 성능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단자 연결부가 견고하게 연결됐는지 확인하고 배터리 단자 부식이 진행될 경우 부식 방지액을 바르거나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 출력전압과 발전기 충전전압도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이 밖에 경유 차량은 연료계통의 수분 동결로 시동 불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연료 필터의 수분을 제거한다. 눈길이나 빙판길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눈길 주행 후에는 하부 세차를 하는 편이 낫다.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 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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