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에 대해 "2014년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 해지는 추세"라며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05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6%, 48.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경우 일본발 충당금 발생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지난해 4분기 모든 대손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이 높다고 박 연구원은 짚었다.
박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5.0% 증가할 전망"이라며 "줄곧 부진했던 패키지인원 성장률이 두 자릿수까지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