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 소식에 문재인·박지원 반응 봤더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61)이 진보 진영이 창당하는 신당에 참여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박지원 의원(72)과 문재인 의원(61)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선언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와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명진 스님, 영화감독 정지영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10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진보 노선의 신당 창당을 추진할 예정으로 정동영 고문 등 새정치연합 내 일부 인사들이 동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 고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분들의 선언이 시대 요청에 부응한 것이라고 본다"며 "저를 아끼고 성원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고문은 오는 27일쯤 신당 합류 등 거취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 신당론'에 박지원 의원은 "이른 시일 내 만나 논의하겠다"며 탈당을 만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문재인 의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 새정연이랑은 안녕인가"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 문재인 반응 없네"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 통진당 인사는 없나" "정동영 신당 참여 검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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