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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이후까지 관리해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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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인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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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청년 창업 지원 서비스가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자금 지원은 물론 직접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창업 이후까지 관리해주고 있는 덕분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청년창업전용자금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청년창업은 생애 처음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젊은 경영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금 지원만으로는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중진공은 창업 초기 불안전성을 극복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실무과정, 일반창업교육과정 등의 교육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진행한다. 사업계획서 작성실무과정은 청년창업전용자금 신청자 중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심의위원회 대비과정이다.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일반창업교육과정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자금 지원 대상자들이 창업자의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창업 현장에 필요한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 창업센터에서 기존의 담당 컨설턴트가 멘토가 돼 1대1 방식으로 심화 멘토링을 실시한다. 멘토는 담당 기업의 사업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검토한다.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문제해결 컨설팅과 중진공 등 정부지원 사업의 연계(정책자금, 마케팅, 연수 등)지원, 대출금 사용내역 점검 등의 사후관리 역시 이뤄진다.

전국에 위치한 중진공 청년창업센터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멘토링을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청년창업센터에서는 1대1 멘토링과 함께 청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세무, 특허, 비즈니스 협상전략, 원가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공통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전라북도 청년창업센터에서는 전북 테크노파크,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을 상호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부산 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한 중소기업 대표는 "중진공 창업 컨설턴트의 적극적인 멘토링 덕분에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평범한 주부였던 제게 청년전용창업자금 멘토링은 억대 매출을 꿈꾸는 기업가로 변신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에는 중소기업 기술멘토링 매칭데이도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된 멘토링 매칭데이 행사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임직원 300여명과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100여명을 포함해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행사에 참석한 청년창업 기업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공단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술애로, 장비 활용방법, 연구인력 지원방안, 기술이전 등 중소기업에 발생 가능한 연구개발(R&D) 관련 4대 주요 애로분야 대해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주)동우 관계자는 "중진공을 통해 자금대출은 물론 사업계획서 완성도 및 표현력, 그리고 사업준비, 경영마인드 제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며 "덕분에 성공적인 창업과 창업 이후의 매출증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자금과 교육, 멘토링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초기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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