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렁춘잉 홍콩 행정 수반이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25~27일 공식 방한한다.
홍콩의 행정수반 방한은 1999년 퉁치화 방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렁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동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홍콩 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방한기간 중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무역협회 주최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렁 수반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 간 '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외교부는 "렁 수반의 방한이 양측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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