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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은 아직 성수기…오늘 전국 8곳서 견본주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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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11월 막바지에도 분양시장은 성수기를 능가한다. 주말을 앞두고 21일 전국 8곳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마케팅이 본격 시작된다. 충남과 충북 2곳 등에서는 220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사실상 올해 1만여가구에 달하는 마지막 대규모 분양인 셈이다.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서울ㆍ경기ㆍ충북ㆍ충남ㆍ강원ㆍ세종ㆍ경남ㆍ경북 등지다. 8개 단지에 공급되는 총 9057가구 중 일반분양 몫은 6952가구에 달한다.
위례신도시ㆍ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대규모 공공택지와 지방 주요 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가을 막바지에 집중되는 분양물량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는 고공행진 하는 전셋값에 지친 무주택자들이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내년이 오기 전 막바지 분양에 대거 올라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이 각각 65.2%와 68%에 달하는 서울과 경기에서는 총 4개 단지에서 3701가구(일반분양 206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들어서는 GS건설의 '경희궁자이'는 올 4분기 네티즌이 뽑은 유망 재건축아파트 1위로 일찍이 주목을 받아왔다.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일반분양 1085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마련됐다.

이외에도 경기도에서는 광주 '오포3차 3편한세상'(336가구), 용인 '효성해링턴플레이스'(296가구), 의왕 '서해그랑블'(536가구)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올 들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을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지방 분양시장이 마지막까지 열기를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곳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146.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수성구 브라운스톤 범어(142대 1)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139대 1) ▲대구 수성구 범어 라온프라이빗(118.7대 1) ▲경남 창원 가음동 창원더샵센트럴파크2단지(92.5대1)가 상위 5위권에 포진했다.

오늘 견본주택 문을 여는 지방 물량으로는 강원 동해 '천곡한양 수자인'(203가구), 경남 창원 '월영SK오션뷰'(932가구), 경북 '영천 한신휴플러스'(1147가구), 세종 3-2생활권 '3차이지더원(EGthe1)'(649가구) 등이다.

또 충남 천안 'e편한세상 두정3차'(992가구)와 충북 '서청주 센트럴파크'(아파트 1210가구ㆍ오피스텔 223실) 2개 단지는 2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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