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정성운이 최근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코믹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성운은 극 중 박세라(윤아정 분)의 남편이자 박차돌(이장우 분)의 매형 진태식 역할을 맡았다. 진태식은 병원 재벌의 아들이자 성형외과 의사. 외모와 능력 모두 뛰어난 최고의 남편감이지만 수시로 바람을 피우는 못된 버릇을 지녔다.
정성운은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최근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하루 종일 로비를 왕복해서 달려야 했다. 이는 단순한 불륜 장면이 아니라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목. 그래서 그는 몇 시간에 걸쳐 달리고 또 달렸다.
이 과정에서 그려진 정성운의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고뭉치 태식의 능청스러움과 처남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표현력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평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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