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직전의 우주’ '휴보이즘’의 저자· 역자 등 강연

서대문구 ‘과학, 당신의 삶 속으로 다가오다’ 시리즈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 당신의 삶 속으로 다가오다’라는 주제 아래 총 7회로 구성된 시리즈 강연을 마련한다.

강연은 엠아이디 출판사의 교양과학 서적을 중심으로 책 저자와 역자들이 과학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단, 11월 29일은 제외)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첫 강연에서는 박재용 과학전문 작가와 김현우 EBS PD가 ‘생명진화의 끝과 시작, 멸종’이라는 제목 아래, ‘다섯 번의 대멸종과 인류의 멸종 가능성’ 등에 관해 설명한다.

포스터

이어 ▲동아사이언스 편집위원인 이충환 박사가 ‘빅뱅 직전의 우주, 보이드(VOID)'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와 정준호 기생충학자가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 기생’ ▲강석기 과학전문 작가가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저물어 가는 것은 기억의 소관’을 집필한 과학동아 윤신영 기자는 사라져 가는 동물 이야기를 ▲휴보이즘을 쓴 동아사이언스 전승민 기자는 ‘인간형 로봇 발달사’와 ‘로봇 산업의 미래’에 관해 강의한다.

끝으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천 달러 게놈(GENOME)'이란 제목 아래 ‘유전자 맞춤형 의학’ 등에 관한 내용을 풀어낸다.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좌당 5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한 강좌에 1만 원, 일곱 강좌를 모두 신청할 경우 6만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