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동호회·청소년·학부모 모임 등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나누며 민심 들을 것
마음의 계급을 내려놓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다.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딱딱한 관공서에서 진행되던 형식도 확 바꿔 주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정했다.
지난 7일 문정1동에서 시작된 ‘수다’는 20일까지 8개 동네로 이어졌다.
박춘희 구청장은 “수다라는 것이 꼭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춤과 노래 등 우리는 온몸으로 수다를 떨 수 있고,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 더 자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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