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로 282명 목숨 잃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전거 사망자수 증가 추세

자전거 사망자수 증가 추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5%가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공개한 안행부와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8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092명의 5.5%에 이르는 수준이다.
전체적인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최근 3년 사이에 증가추세를 보였다. 2011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2121건이었지만 2012년에는 1만2908건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1만3316건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의 경우 2011년 275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2012년에는 289명, 지난해에는 282명의 목숨을 잃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011년 1만2358명이었지만 2012년 1만3127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5년간 자전거도로(자전거 전용도로·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자전거 전용차로)에서의 교통사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2009년에는 135건이던 자전거도로 교통사고 건수가 2010년 161건 2011년 176곤 2012년 183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는 212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전거도로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2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전거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에도 자전거 인구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지금 당장은 자전거 교통사고율이 두드러지게 크진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