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단원 33명에게 위촉장…인증신청서류 검토, 현지조사 등 사전심사, 컨설팅, 사후관리업무 맡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자문단이 대전서 닻을 올렸다.
산림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자문단원은 프로그램 인증 심의효율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한 전문지식,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인증신청서류 검토, 현지조사 등 사전심사 ▲컨설팅 ▲사후관리업무를 맡는다.
산림청은 이들 단원들이 컨설팅, 현지출장 등 활동을 했을 땐 최소한의 경비를 주는 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증대상은 산림관련 학교, 학원, 숲유치원, 산림아카데미, 교육센터 등으로 산림청에 수시로 할 수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음성이 높은 산림교육을 위해선 숲(인프라), 사람(산림교육전문가) 못잖게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관리가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인증기준 손질, 매뉴얼 보급, 온라인시스템 마련 등 산림교육 인증 활성화를 적극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4~5년 사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단체는 9곳에 이른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란?
숲 체험프로그램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활동장소 등을 나라가 검증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개발·보급하려면 산림청에 인증을 신청, 자문단 심의를 거쳐 인증마크를 받게 된다. 신청은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042-481-1813)에서 받아 일정건수가 되면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자문단’ 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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