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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뉴호라이즌스 '합동작전'…카이퍼대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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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저편 탐색에 본격 투입

▲허블우주망원경이 궁수자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카이퍼대 얼음덩어리. 카이퍼대는 지구로부터 64억㎞ 떨어져 있다.[사진제공=NASA/ESA]

▲허블우주망원경이 궁수자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카이퍼대 얼음덩어리. 카이퍼대는 지구로부터 64억㎞ 떨어져 있다.[사진제공=NASA/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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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허블우주망원경이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카이퍼대(KBO·Kuiper belt object)에 대한 탐색활동에 본격 나선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시간) 허블우주망원경이 내년 7월 명왕성에 도착 예정인 '뉴호라이즌스'호에 앞서 카이퍼대 전체에 대한 탐험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가 태양계 바깥 시스템에 대한 탐험을 위해 명왕성에 접근 중이다. 2015년 7월쯤에 명왕성 근처에 도착할 예정에 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도착하기 전에 허블우주망원경이 이곳을 샅샅이 조사한다는 것이다. 이어 뉴호라이즌스호가 도착하면 종합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할 장소를 정하게 된다.

카이퍼대는 46억년 전의 태양계 시스템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얼음 덩어리들로 구성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1년 미국천문학자인 제라드 카이퍼(Gerard Kuiper)에 의해 가설이 만들어졌고 1990년대까지 카이퍼대 물체에 대한 탐색은 전혀 없었다.

나사의 존 그룬스펠드(John Grunsfeld) 박사는 "허블우주망원경뿐만 아니라 지상의 망원경과 다른 나사의 우주탐사선 등을 통한 합동 탐색작전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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