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3개월(2~4월)의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OS는 안드로이드"라며 "윈도폰과 iOS는 국가별로 대조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안드로이드는 7.3포인트 올라 59.1%를 기록했다. 반면 iOS와 윈도폰은 각각 6.8포인트, 0.9포인트 하락했다. 블랙베리는 0.3포인트 상승해 1%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안드로이드가 가장 크게 성장한 곳은 중국 시장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7.9포인트 상승하며 7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윈도폰은 1.4%까지 하락하고, 블랙베리는 중국 시장에서 아예 사라졌다. iOS는 6.2포인트 하락해 점유율 20%가 무너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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