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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올해 안에 스마트워치용 칩셋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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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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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이 올해 안에 스마트워치 등 착용가능한(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전용 칩셋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기존의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용량이 크고 복잡한 스마트 기기 대비 가벼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OS), 칩셋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에디 장 대만 퀄컴 CDMA 테크놀로지 대표는 퀄컴이 웨어러블 기기용 자체 시스템온칩(SoC)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새로운 시스템온칩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곧 대량생산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퀄컴은 지난해 하반기 자사의 스마트워치 토크(Toq)를 시장에 선보였다.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이는 아마존 등에서 2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2세대 스마트워치인 삼성 기어2를 판매하고 있다. LG전자와 모토로라 역시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하는 G워치·모토360을 올여름 선보인다.

그러나 이들에 적용된 칩셋은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칩셋을 간소화한 버전이었다. 메이저 업체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디자인한 시스템온칩 솔루션이 공개된 것은 현재까지 미디어텍의 애스터 정도다.

업계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부품·소프트웨어 등의 등장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구글은 지난 3월 웨어러블 기기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했으며 앞서 지난 2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기어2에는 타이젠 OS가 탑재됐다.
삼성·퀄컴 등은 신생 칩셋 제조사인 이네다시스템즈가 웨어러블 기기용 저전력 칩셋을 개발하는 데 17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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