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다음 달 125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기어앱 챌린지'를 연다. 삼성 기어2 등 이달 출시한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 3종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시도다.
24일 삼성 개발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삼성 기어앱 챌린지를 개최한다.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지난 11일 삼성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전 세계 공식 출시와 함께 판매가 시작됐다.
삼성 기어2는 전작인 갤럭시 기어에 비해 배터리 수명 등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밴드의 일종인 삼성 기어핏은 곡면 디스플레이 등 디자인, 손쉬운 착용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들에 적용할 앱 환경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 않아 활용도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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