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페사로 월드컵 곤봉과 볼 종목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대회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 18.0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18.60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17·러시아)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도 17.850점의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18.850점으로 1위에 오른 쿠드랍체바와 18.750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19·이상 러시아)의 뒤를 이었다. 첫 종목인 후프 결선에선 18.050점의 고득점을 받았으나 5위에 그쳤다. 마지막 리본에서도 프로그램 후반부에 실수가 나와 17.15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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