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여당 측 복지위 간사인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 복지위 야당 간사인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제4정조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기초연금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야당은 그동안의 하위소득 70%에 대해서는 2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소득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야당의 수정안은 소득 하위 60%에게는 20만원(A값 10%)을 하위 소득 60~70% 구간은 15만원(A값 15%)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야당의 입장은 그동안의 차등지급 불가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다. 다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하자는 정부의 입장과는 아직 거리가 먼 상황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