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오전 권 사장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사임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승계협의회를 구성해 후보군 압축 작업을 해온 지 3개월여 만에 차기 회장 1인을 뽑은 것이다.
후보추천위는 이영선 의장을 비롯해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 이창희 한국세법학회 국제 이사,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 이명우 한양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언론에 차기 회장을 공개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고, 차기 회장이 경영비전을 구상할 충분한 시간도 주기 위해 조기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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