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윤혜가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소녀'는 윤수(김시후 분)가 시골로 이사하는 날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해원(김윤혜 분)을 보고 반한 후, 무수한 소문에 휩싸인 해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
'소녀' 제작진은 '은교'와 관련된 사진 및 동영상을 포함한 상당한 양의 오디션 자료를 전달받아 한 달 가까이 오디션을 다시 진행하면서 검토해 나갔다는 후문.
제작진은 최종 캐스팅 확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침 검색 사이트에 있던 김윤혜의 신비로운 느낌을 풍기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이 사진은 영화 '점쟁이들'에 출연한 김윤혜의 모습으로, 제작진은 곧바로 미팅을 요청했다.
과연 김윤혜가 '은교'의 김고은에 이어 충무로의 주목받는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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