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평·박종렬 군 용접, 제과제빵분야 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공고 박종평(3년) 군과 여수정보과학고 박종렬(2년) 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8일간 춘천기계공고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여수 지역에서는 박종평 군과 박종렬 군이 각각 용접과 제과제빵 분야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수상함으로써 지역위상을 드높였다.
여수공고는 용접을 주력 직종으로 육성, 매년 전남지방기능경기대회는 물론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로 지정된 이들 학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삼성중공업, 농협 등 공기업과 대기업 등에 매년 취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특성화고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학생 격려, 다자격 취득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을 위해 올해 10여억 원의 교육경비를 투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기능인재 양성과 고졸자 취업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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