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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셰일오일 미국 가정당 1200달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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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분석, 전기요금·난방비 줄어든 덕분…일자리는 120만개 창출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이 지난해 미국 경제에 가구당 1200달러의 이득을 안겨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컨설팅회사 IHS는 4일(현지시간)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이 공급되면서 에너지 비용이 줄어들고 에너지가 투입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하락해 지난해 각 가정의 부담이 1200달러 경감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HS는 셰일가스?셰일오일 공급에 따라 각 가정에 돌아가는 가처분소득 증가액은 2015년에는 2000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전통에너지인 셰일가스?셰일오일 개발은 현재 12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수는 2020년까지 33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셰일가스가 공급되면서 2007년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4분의 1로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주거용 천연가스 가격은 2008년 이후 지역에 따라 12~32% 하락했다. 덕분에 미국 가정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부담이 큰 폭 경감됐는데, 이는 1200달러 이득의 75%를 차지한다.
셰일가스?셰일오일은 퇴적암(셰일)층에 있는 천연가스와 원유를 가리킨다. 셰일가스나 원유는 모래와 화학약품을 섞은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퇴적암층을 부수어서 뽑아낸다. 수압파쇄법(프랙킹)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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