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수인 사장을 비롯한 삼성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은 4일 서울 서초사옥 앞 딜라이트 광장의 '추석맞이 착한 직거래 장터'에 참가했다.
경기 이천 모가면의 쌀 판매를 맡은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쌀이)금방 팔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추석을 앞두고 사장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최 사장은 "가족들이 서로 화목하게 만나는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경제를 살렸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내놨다. 김 사장은 이날 장터에서 복숭아 10상자를 구입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2011년부터 농어촌과 상생하는 1사1촌 활동으로 시작한 직거래 장터가 3회를 맞았다"며 "지속적으로 알차고 풍성한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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