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동대문구 전농동 134일대 전농10주택재개발구역 등 10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10개 해제 구역 중 9개 구역은 실태조사 후 주민의견청취 결과로 해제됐다.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로 앞으로 해제되는 지역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 구역이 많은 만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대안사업 추진을 통해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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