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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주에 국내 최초 '컴퓨터박물관' 문 연다

최종수정 2013.07.08 10:34기사입력 2013.07.08 10:23

8일 제주서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 넥슨컴퓨터박물관 설립 취지 및 전시 계획안 발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30년전 컴퓨터가 어떻게 시작됐고 사람들이 이용했는지, 컴퓨터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나갈지 담아내고자 한다."

8일 제주에서 열린 '넥슨컴퓨터박물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정주 넥슨 회장은 이번달 하순 개관 예정인 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전시 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 노형동 소재 국내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엔엑스씨에서 4년간 약15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2,445.68m²)의 규모로 건립된다. 애플 최초의 컴퓨터인 '애플 I'을 포함해 약 4000여 점의 소장품 중 1800여점이 개관 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보는 전시'에서 탈피한 '오픈 소스' 개념을 도입,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장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한 '오픈수장고'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가깝게 전시품들을 관람하고 직접 소장 제안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 내부의 소스와 데이터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전시와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넥슨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었다면 넥슨컴퓨터박물관는 이러한 진보의 역사들을 보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해 지난 해 4월 자회사 엔엑스씨엘(대표 최윤아)을 설립했다.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제주의 문화 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으며, 부산의 디지털감성문화공간 '더놀자'를 기획하고 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아츠랩' 등을 운영 중에 있다.

향후 엔엑스씨엘은 디지털과 교육, 예술이 결합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출,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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