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실 양철완(행정7급)씨가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미혼모시설에 전달해 화제다.
지난달 ‘공무원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씨는 19일 광산구 운수동 미혼모 공동생활시설 ‘편한집’을 방문, 생활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에게 써달라며 상금 200만원 중 일부를 전달했다.
양씨는 “미혼모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미혼모와 아이들의 어려운 생활형편을 지켜봐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혼모 가정이 당당하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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