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병헌이 이민정과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이병헌은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전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의 근황이나 소식들을 알리고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오늘 아침 의도치 않게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고, 공식발표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제야 뒤늦게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또 "그것이 늘 저의 곁을 지켜주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지금 오르고 있는 이 산의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 오르려고 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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