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는 5일 "올해 하반기 미얀마·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의 해외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외사업 관리를 일원화하고 해외 자회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코라오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라오스에서 검증된 사업모델을 인근국가로 확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미얀마를 포함한 인도차이나반도 전역에서 라오스 못지않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라오홀딩스의 첫 자체 신차 모델인 1톤 트럭 D-100의 판매가 확정되면서 올해 3·4분기부터 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봤다. 회사 관계자는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중고차 사업부를 폐지했음에도 불구, 전년대비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새로운 트럭의 경우 중고차보다 이익율이 7~8%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트럭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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