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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중국 대학들과 합작전공 프로그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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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부터 의류학, 메이크업디자인 전공에 적용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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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가 중국 하북과학기술대학교와 산동청년정치대학교에 한·중 합작 전공학과를 설치한다.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전공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신여대는 하북과학기술대학교와는 의류디자인전공 공동프로그램을, 산동청년정치대학교와는 아트디자인(메이크업)전공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중국 대학에서는 올해 9월 신입생부터 성신여대 의류학과와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커리큘럼을 공부할 수 있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어를 공통 외국어로 교육 받고, 교과과정의 35%는 한국 교수가 직접 담당하게 된다. 한중합작학과는 중국 일반대학교 정규 모집정원에 포함되며 중국 대학입학시험 성적에 따라 선발한다.

차경욱 국제교류처장은 "의류디자인, 메이크업디자인 전공 합작프로그램 모두 한류 열풍으로 중국내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은 전공"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를 널리 보급해 국제화 교육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북과학기술대 의류디자인 한중합작전공 학과는 매년 100명씩 4년 과정으로 선발해 그 중 1년은 성신여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복수학위과정(하북과학기술대 2년, 성신여대2년)으로 공부할 수 있다.

산동청년정치대 아트디자인 한중합작전공 학과는 매년 60명씩 3년 과정으로 선발해 그 중 1년은 성신여대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을 통해 편입도 가능하다. 또 성신여대에서는 두 개 전공 모두 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있어 이들 학생들에 대한 심화 교육도 가능하게 된다.

성신여대는 앞으로 이들 2개 전공 외에도 중국내 교육 수요가 높은 유아교육과와 산업디자인과의 전공 합작 프로그램도 추진해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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