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월드스타' 싸이가 남자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유명을 달리한 울랄라세션 고(故) 임윤택의 장례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
15일 한 가요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싸이가 임윤택의 유족과 상의해 장례 비용 일체를 부담하기로 했다. 싸이가 비밀리에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싸이 측은 "빈소 안은 무거운 분위기였다. 싸이는 조문을 한 뒤 '멋있는 사람이 갔다'며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했다. 임윤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싸이도 진심으로 가슴 아파했다"고 말했다.
싸이는 울랄라세션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을 선물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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