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지난달 23~24일 열린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 위원들은 고용시장의 확실한 개선을 담보하기 위해 내년에도 추가 채권매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FRB는 앞서 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사들여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는 이른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이미 한 차례 연장되어 올해 연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FRB가 매입하는 장기 채권은 매달 85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FRB가 올해 말로 끝나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이을 새로운 채권매입 계획을 내놓을 경우 이는 '4차 양적완화(QE4)'의 시행이 되는 셈이다.
의사록은 또 FRB가 제로금리 정책을 고용 촉진과 인플레 관리를 위한 다른 정책방안과 연계해야 하는지가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대체로 현재의 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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