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대법관 후보자가 대법관으로 확정되면 여성 대법관은 박보영 대법관과 함께 모두 2명으로 늘어난다. 반면에 안대희 전 대법관 퇴임을 끝으로 검찰몫은 없어지게 됐다.
2006년부터 2년간 대법원 전속조 부장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할 만큼 법이론에 탁월하고 부드럽고 원만한 재판 진행과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 사법행정에도 밝아 여러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여성 법관들의 롤 모델로 서 법원 내외의 두터운 신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영 대법관 후보자
1965. 11. 17.생 (46세). 경남 창원 출생
1984. 2. 정신여고 졸업
1988. 2. 서울대 법대 졸업
1987.10. 제29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19기)
1990. 3. 서울민사지법 판사
1992. 2. 서울가정법원 판사
1994. 3. 대전지법 판사
1997. 2. 서울지법 판사
1998. 9. 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육파견
1999. 7.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2001. 2. 서울고법 판사
2002. 2.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2005. 2.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2006. 2.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8. 2.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총괄심의관
2009. 2. 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2011. 2.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2012. 2. 대전고법 부장판사(現)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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