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재미동포 타운' 5일 실행 협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미동포 타운 사업시행자 코암인터네셔널과 5일 오전 사업 실행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암인터네셔널은 이 곳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최대 200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재미동포 타운 입주 희망자들을 상대로 로스엔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각 지역에서 사전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여기에 머물게 될 재미동포들로부터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코암은 타운 안에 '재미동포 센터'를 따로 만들어 미국 주요도시의 한인회에 사무실과 행사장, 회의실 등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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