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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속옷 내놓더니 연소득이 5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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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속옷 내놓더니 연소득이 5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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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에서 돈을 잘 버는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영국출신의 데이비드 베컴이다. 수입은 성적 순이 아니었다.

18일(현지시간) 경제 격주간 포브스 인터넷 판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축구 선수가 베컴이라고 보도했다. 베컴의 수입은 4600만달러다. 우리돈으로 523억원이나 된다.
베컴이 1위에 오른 것은 스웨덴 의류 업체 H&M과의 속옷 출시 계약을 체결하며 3700만달러를 챙기는 수완을 발휘한 덕이다. 베컴은 지난 2월에 열린 슈퍼볼 경기 중 방송된 TV광고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을 입고 등장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건 속옷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며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축구선수가 됐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후날두다. 호날두의 연소득은 4200만달러였다. 팀으로 부터 받는 연봉과 보너스 외에 나이키, 캐스트롤과 후원계약을 맺으며 거액을 벌고 있다.

3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39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디다스 펩시 EA스포츠가 그의 후원사다.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루니는 2400만달러를 벌었다. 루니의 유니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이다. 코라콜라 나이키, EA스포츠가 그의 지갑을 채워주고 있다.

이밖에 5위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2100만달러) 6위 첼시의 존 테리(1800만달러) 7위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르(1800만달러) 8위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1700만달러) 9위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1600만달러) 10위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1600만달러)의 순이었다.

향후 축구선수들의 수입에는 실력 외에 소셜미디어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점점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호날두가 그런 예다. 호날두의 페이스북 친구의 수는 4250만명, 트위터 팔로어는 850만명이나 된다. 그가 추천하는 샴푸, 게임에 엄청난 수의 소셜 친구들의 눈길이 쏠리기 때문이다. 소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인 그에게 광고업계는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번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더그 세이블먼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친구나 팔로어에게 직접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 스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홍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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