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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록히드마틴, 일본에 F-35 전투기 공급하기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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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합동 타격 전투기(Joint Strike Fighter)를 선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문부과학상은 이날 일본이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를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F-35는 보잉의 F-18 수퍼호넷,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경쟁에서 제쳤다.
일본은 70년대 도입된 낡은 기종항공자위대의 F-4(팬텀)를 대체할 새 기종 선정에 고심해왔다.

통신은 일본이 록히드마틴사의 전투기를 선택한 결정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방예산 기준 세계 6위인 일본은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고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스텔스 성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T-50'와 '젠(殲)-20' 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이를 견제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하게 받아왔다.

F-35는 스텔스 기능이 가장 앞선 전투기로, 지상 레이더와 이지스함 등의 정보를 통합해 조종사에게 전달하는 네트워킹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회계감사원(GAO)은 F-35 전투기의 가격이 수퍼호넷과 타이푼의 두 배인 대당 1억330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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