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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국 집값·전셋값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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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으로 서울 집값은 떨어질 수 있어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3분기 주택값과 전셋값이 지난 분기보다 각각 1.51%, 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부동산연구원은 '2011 3/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미분양주택 감소 추세와 분양물량 및 인허가 실적 등 주택시장 경기가 개선조짐을 보이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국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전국 집값·전셋값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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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정부의 물량 확대 및 세제지원 정책이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흐름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상승세는 4분기에 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서울 집값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따라 압구정과 여의도 등 한강변 전략·유도정비구역 개발의 대폭 축소가 예상되고 압구정을 비롯한 강남권 집값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가변동률은 0.29%로 지난 분기보다 0.01% 소폭 하락했고,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5% 증가한 53만3177필지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향후 토지시장이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과 혁신도시 건설, 이전 공공기관의 토지매입, 사옥건설 등의 국지적인 영향으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공실률은 0.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했고, 오피스 빌딩 임대료는 보합세, 매장용빌딩의 임대료는 500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서울 오피스빌딩의 공실률과 임대료는 권역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심권역의 경우 최근 대형 오피스빌딩의 공급 증가로 노후화된 빌딩을 중심으로 공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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