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개발원과 서비스관리원은 각각 보건복지 정보시스템 운영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관련 시스템 관리·운영을 맡아왔지만, 업무가 비슷한데다 양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정보관리·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을 통합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결제시스템 운영과 관련, 그동안 이용요금 결제·승인 등 대부분의 기능을 금융기관에 위탁운영해 연간 80억원이 넘는 카드수수료를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담해왔다. 내년 2월 금융기관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바우처 결제시스템을 비금융방식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시스템 운영은 통합 정보개발원에 위탁할 예정이다.
통합 정보개발원의 초대 원장은 이봉화 현 정보개발원 원장이 맡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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