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는 11일 미국을 시작으로 25일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26개국에 아이패드2를 출시한다고 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지만 한국은 제외했다.
애플이 KT와 SKT 2개 통신사를 통해 아이패드를 공급하면서 판매가, 유통망 등을 놓고 다소 까다로운 협상 조건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애플코리아와 KT, SKT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다만 지난 해처럼 7개월이나 걸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찬진 KT 사외이사 겸 드림위즈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4월께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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