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거래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대차가능 주식 확보와 실시간 매도의 어려움으로 개인투자자들보다는 주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뤄졌다.
'Stock+ 렌탈 서비스'의 특허등록내용은 개인고객이 대여 신청한 주식을 풀(Pool)로 만들어 안정적인 수량 확보 및 대여를 가능케한 ‘리테일풀(Retail Pool)’ 구성과 최소 2~3일 매도가 지연되거나 아예 매도할 수 없는 기존의 대차거래시스템과 달리 빌려준 주식에 대해서도 실시간 매도가 가능하게 한 부분이다.
이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은 대차거래약정만 맺으면, 주식매매시 어떠한 제한도 없이 단지 주식 보유만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대차약정을 맺을 수 있는 종목은 코스피/코스닥 전종목이며, 서비스 개시 1년여 만에 3000억원의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Stock+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현대증권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 전국 영업점이나 홈페이지(www.youfirst.co.kr), HTS, ARS(1588-6611)를 통해 약정을 체결하면 되고, 고객의 주식이 대여가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대여수수료(최고 연 5%)가 매달 말 지급된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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