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 시행하는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흡연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흡연 에티켓을 준수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작품심사는 광고홍보학과 전공 교수와 언론사 논설위원 등 전문가 그룹의 1,2차 심사를 거쳐 입선(70 편), 특별상(14편), 우수상(2편) 및 최우수상(1편) 등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학생과 일반인을 통틀어 1편에 수여하는 최우수상에 처음으로 현역 군인이 당선돼 주목을 끌었다.
올해의 최우수작인 '딱 5걸음!'은 지하철 출입구에서 다섯 발걸음만 더 나가서 흡연하면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참신한 카피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메시지를 '쉽고, 빠르며, 인상 깊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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