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에 출연하는 초신성 건일이 자신의 시체에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싸인’은 국내 첫 메디컬 수사드라마다. 희생자들에게 남겨진 흔적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내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건일은 “촬영을 위해 6시간 이상 꼼짝 않고서 내 모습을 본 딴 더미를 만들었다”며 “무척 힘들었는데 막상 똑같이 생긴 시체 더미를 확인하니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서 처음 연기 변신을 꾀했다. 당시에도 건일은 극 중 총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이에 그는 “팬들이 연기와 내 더미를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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