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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매리-무결 커플 성사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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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매리-무결 커플 성사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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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 매리(문근영 분)와 무결(장근석 분)의 결혼을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방송한 '매리는 외박중' 마지막회에서는 정인(김재욱 분)과 무결 사이에서 고민하던 매리가 결국 무결을 선택하는 장면과 결혼하기까지 고난을 겪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결을 택한 매리는 그에게 정인과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3일 동안 시간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과는 달리 정인과 매리의 결혼식은 착착 진행된다. 결국 정인과 매리는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한다.

하지만 무결은 그것도 모른 채 추운 날씨에도 매리를 기다린다. 이런 그에게 친구들은 매리의 결혼소식을 알리지만 무결은 믿지 않는다. 그제서야 사태 파악이 된 무결은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그 시간 정인과 매리의 결혼식은 진행되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매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때마침 무결은 결혼식장에 도착하지만 그 모습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다. 결국 그는 쓸쓸히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하지만 반전은 따로 있었다. 정인은 "신부를 평생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하냐"는 주례사의 말에 "평생 사랑하면 살 순 있지만 이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그는 공개적으로 정략결혼임을 밝히고 부부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매리 역시 "저희가 선택한 사람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당당히 결혼식장을 빠져나간다.

서준(김효진 분)에게 그 소식을 들은 무결은 매리를 찾아나서게 되고, 결국 둘은 오랜 엇갈림 뒤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궁'의 인은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가상결혼' 이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4명의 배우들을 캐스팅해 한국을 넘어서 중국, 대만, 일본 등 범 아시아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준규, 박상면, 이아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드라마를 더욱 빛냈다.

하지만 비현실적이라는 소재와 공감받지 못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는 오는 1월 3일부터 아이돌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드림하이'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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