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스톤 스트릿 A380 마케팅 총책임 부사장은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에어버스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A380이 군용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군용시장은 계획 없지만 화물기 시장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A380은 보잉 747보다 약 45t 많은 160t을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릿 부사장은 "최근 A330-200F 항공기를 화물 수송기 패밀리에 합류시켰다"면서 "이 항공기는 중형 사이즈의 장거리 화물기 A330-200 여객기의 플라이 바이와이어 기술 공유를 통해 경제적 혜택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여러 구형 화물기를 교체하기 위해 A330, A321 패밀리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물 운영의 새로운 차원의 운영 효율성을 갖다 주는 것은 물론 A320패밀리의 서비스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기종의 잔존가치를 향상시켜준다고 전했다.
툴루즈(프랑스)=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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