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회 시즌 21호 투런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카브레라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맥스 쉬어처와 2-3 풀카운트까지 맞선 상황에서 7구째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88타점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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